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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파블로 산도발이 협상을 위해 보스턴에 도착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산도발이 자신의 영입을 원하는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 관계자를 만나기 위해 보스턴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날 산도발은 보스턴 구단 관계자를 만나기 위해 공항에 도착했고, 당시 공항에 있던 보스턴 지역 매체인 WHDH 등 현지 언론에 모습이 포착됐다.
보스턴은 이번 오프시즌 기간 동안 3루수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활약해 줘야하는 3루 포지션에서 빈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보스턴에서 3루수로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윌 미들브룩스는 62경기에서 타율 1할9푼4리 2홈런 19타점 출루율 2할6푼1리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때문에 수비와 공격에서 모두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는 산도발은 보스턴이 현재 영입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라고 할 수 있다.
산도발은 올 시즌 157경기에서 타율 2할7푼9리 16홈런 73타점 출루율 3할2푼4리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올해 홈런개수가 줄기는 했지만 산도발은 지난 2009년부터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이어왔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7경기에서 타율 3할6푼6리(71타수 26안타) 5타점 12득점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며 장기계약을 노리고 있는 산도발과 3루수를 급구하고 있는 보스턴의 이해관계는 맞아 떨어지고 있다. 원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와 타선 강화를 노리고 있는 샌디에이고, 토론토 등 산도발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많아 보스턴은 막대한 자금을 들여야 산도발 영입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산도발의 최종 행선지가 어느 팀으로 결정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파블로 산도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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