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골키퍼 김진현이 이란전에 선방을 펼쳤지만 석연치 않은 헤딩골을 내줬다.
김진현은 18일 오후(한국시각)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대표팀 골문을 지켰다. 김진현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35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내며 안정적인 방어를 이어갔다. 김진현은 이날 경기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 37분 이란 아즈문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네쿠남의 프리킥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김진현은 골문앞에서 볼을 잡으려 했지만 헤딩 슈팅을 시도한 이란 아즈문과의 몸싸움에 밀려 실점해야 했다. 골키퍼 차징이 선언될 수 있었던 장면이었지만 주심의 석연치 않은 득점 인정으로 인해 김진현은 아쉬움으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수비 위주의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이란은 속공 상황에서 위력을 드러냈다. 특히 전반 35분 이란의 하지 사피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공격수 구차네자드가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한 장면은 득점으로 이어져도 어색할 것이 없는 장면이었다. 골키퍼 김진현은 구차네자드의 골문앞 왼발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내며 한국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김진현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인한 실점 장면을 제외하면 이날 경기에서 수차례 선방을 펼쳤다.
김진현은 브라질월드컵 이후 대표팀이 치른 6번의 A매치에서 3경기에 출전하며 골키퍼 중 가장 많은 기회를 얻었다. 출전 경기 숫자로 비교하면 김진현은 치열한 골키퍼 경쟁에서 앞서있다. 특히 김진현은 월드컵 이후 치른 A매치에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월 베네수엘라전에선 골킥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지만 10월 파라과이전에선 무난한 경기를 펼쳤다. 이란전에서도 꾸준한 선방을 펼친 김진현은 향후 대표팀 골키퍼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하고 있다.
[김진현의 A매치 경기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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