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 한국프로야구에서 '200이닝 투수'로 활약한 레다메스 리즈(31)의 LG 복귀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폭스스포츠에서 메이저리그 분석 등을 담당하고 있는 C.J. 니코스키는 19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리즈가 LG로부터 110만 달러에 이르는 오퍼를 받았고 메이저리그 세 팀의 관심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리즈는 지난 2011년 LG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야구에 데뷔했으며 그해 11승 13패 평균자책점 3.88로 활약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2012년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5승 12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69를 거둔 리즈는 지난 해 202⅔이닝을 던지며 10승 13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리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이 유력했으나 무릎 부상 등으로 하차했고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 올해는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다.
현재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 리즈의 몸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양상문 LG 감독 등이 급파돼 있으며 리즈의 LG 복귀는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리즈의 LG 시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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