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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이 1차 포스터 공개와 함께 12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은 빼어난 미모를 지닌 한 여인이 남편에게 상처받은 후 양반이라는 신분을 버리고 어우동이라는 이름의 기녀로 변신해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실제 종친이자 명문가 여성으로 숱한 남성들과 스캔들을 일으키며 조선시대에 큰 파장을 일으킨 실존 인물 어우동의 이야기를 다룬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은 특유의 섹시한 이미지뿐 아니라 남편 이동과 가상인물 무공과의 삼각 로맨스, 그리고 조선 상류 사회의 모순적이고 은밀한 생활을 그려낸다.
여기에 연기인생 최초로 사극에 도전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보이는 어우동 역의 송은채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묵직한 존재감을 알린 어우동의 남편 이동 역의 백도빈, 어우동을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을 선보일 무공 역의 여욱환의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12월 개봉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는 고혹적인 눈빛으로 거문고를 연주하는 송은채와 "꽃으로 태어나 독으로 기록된 여인"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어우동이라는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 포스터. 사진 = 조이앤컨탠츠그룹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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