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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조윤희의 청초하고 가녀린 매력이 엿보이는 목욕신이 포착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측은 극중 여인임을 숨기고 사내로 살아가야 하는 슬픈 운명의 김가희 역을 맡고 있는 조윤희의 목욕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조윤희는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단아한 미모로 남심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남장 속에 감춰놓았던 고운 살결과 가녀린 몸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여인임을 들키지 않으려 새벽 광 안의 목간통에 몸을 담근 조윤희의 상념에 젖은 듯한 표정에서는 처연함마저 느껴진다.
다른 사진 속 남장을 위해 가슴을 질끈 동여매고 있는 조윤희의 뒷 모습은 가녀린 어깨선과 함께 사내로 살아가야만 하는 숙명을 잘 드러냈다.
조윤희는 남성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남장을 할 때는 털털하고 귀여운 미소년의 느낌을, 또 여인으로서는 단아하고 고혹적인 자태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렸다.
19일 밤 10시 첫 방송.
[배우 조윤희. 사진 = KBS미디어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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