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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진 기자] 지난 16일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한 배우 김자옥의 발인식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개그우먼 박미선과 배우 윤유선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바라보고 있다.
고인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16일 오전 7시 40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1970년 MBC 2기 공채탤런트로 본격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김자옥은 1971년 서울중앙방송(현 KBS) 드라마 '심청전'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방송 3사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친 김자옥은 1996년 '공주는 외로워'라는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최근 예능프로그램인 tvN '꽃보다 누나'에 출연하며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故 김자옥의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서 영면에 들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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