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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과 박신혜의 첫 스킨십이 포착됐다.
SBS 수목 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측은 19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최달포 역 이종석과 최인하 역 박신혜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이종석과 박신혜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동갑내기 삼촌과 조카 사이로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가 담긴 첫 스킨십 스틸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이종석과 박신혜는 오직 서로에게만 시선을 고정한 채 마주 서있다. 이종석은 박신혜의 두 손목을 꼭 붙잡은 채 무언가 이야기를 하려는 듯 미소 짓고 있다가 한 순간 진지한 눈빛을 뿜어내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이종석에게 손목을 잡힌 박신혜는 얼음 상태로, 놀람과 설렘이 동시에 전해지는 놀란 토끼 눈이 그의 심경변화를 단번에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이종석과 박신혜는 네온사인 불빛만 반짝이는 캄캄한 밤, 아무도 없는 옥상에 단 둘뿐인 상태로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어떤 얘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나아가 두 사람의 달라진 옷차림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회까지 고등학생 신분으로 등장했던 두 사람이 어느새 교복을 벗고 성인으로 변신한 것. 따라서 풋풋하고 설렘 가득했던 두 사람의 학창시절 로맨스가 성인이 된 이후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에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달포와 인하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된 이후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라며 "달포와 인하가 성인이 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피노키오'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 19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사진 = 아이에이치큐(IHQ)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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