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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장거리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이 매스스타트에 자신감을 나타내며 주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승훈은 19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회의실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2차 서울 대회’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매스스타트는 보시는 분들은 물론 선수들도 재밌는 종목이다”이라고 전했다.
매스스타트는 쇼트트랙처럼 여러 선수가 출발선에 나란히 서서 출발한 뒤 16바퀴를 돌아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대로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소치올림픽까지 매스스타트는 정식 종목이 아니었다. 그러나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부터 매스스타트를 정식 종목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쇼트트랙 출신의 이승훈에게 유리한 종목이다. 이승훈은 지난 1차 대회에서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땄다. 이승훈은 “자신있는 종목이다. 평창에서 정식 종목이 된다면 당연히 주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월드컵 2차 대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이승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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