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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와 은혁이 제 9회 런던한국영화제 특별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은 지난 13일 오후(현지 시간), 영국 런던 레스터 스퀘어(Leicester Square) 내 오데온 웨스트 엔드(Odeon West End) 극장에서 개최된 제9회 런던한국영화제에서 '영화와 K-Pop의 만남'이라는 타이틀로 특별 공연을 펼쳐 현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공연은 현지 K-Pop 팬들에게 한국 영화를 보다 가깝게 알리고자 진행된 것으로, 객석 전석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일찌감치 조기 매진돼, 공연 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은 히트곡 '떴다 오빠' '아직도 난' 'MOTORCYCLE'을 비롯해 신곡 '1+1=Love' 'Hello' 'Oh No'까지 총 6곡의 무대를 선사, 영국 및 유럽 지역의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또 동해는 이번 영화제에 영화 '레디액션 청춘'의 배우로도 정식 초청돼 눈길을 끌었으며, 이 날 자신이 출연한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관객과의 대화에서 "미래의 한국 영화 관객과 K-Pop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놀라웠다. 영화 관객과 음악 관객이 하나되는 자리였다. 젊은 K-Pop 팬들 뿐만 아니라 60대 관객 분들도 많이 자리하셨는데, 음악과 영화를 즐기는 데는 나이의 경계가 없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한편, 동해가 출연한 '레디액션 청춘'은 지난 13일 개봉돼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동해와 은혁.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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