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구FC가 최덕주 감독과 면담을 갖고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이번 면담은 최덕주 감독이 16일 챌린지리그 최종전인 FC안양과의 경기 이후 ‘성적부진과 관련하여 거취문제를 구단과 상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1월 취임식을 가지고 대구 사령탑을 맡은 최 감독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광주를 상대로 승리하며 12년간 지속된 ‘개막전 징크스’를 깨기도 했으나 후반기 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하위권을 맴돌았다.
최종성적은 13승8무15패, 챌린지 10개 팀 중 7위로 클래식 승격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대구는 ‘2015년도 챌린지리그 우승 및 클래식 승격’을 목표로 이에 부합하는 코칭스태프를 물색하는 등 내년도 선수단 구성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최덕주 감독. 사진 = 대구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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