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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홀로서기에 나선 가수 니콜이 엄마와 모든걸 털어 놓는 사이라고 밝혔다.
니콜은 1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솔로 미니앨범 '퍼스트 로맨스'(First Romance)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니콜은 타이틀곡 '마마'와 관련 '엄마는 어떤 존재냐'는 질문에 "한국에서 엄마와 계속 같이 살았다. 엄마는 제게 힘이 되어 주는 존재다"며 "엄마한테 인정받고 싶다. 엄마는 자극도 주고 항상 제 옆에서 힘이 되어 준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엄마는 프리한 관계라서 솔직하게 다 얘기한다. 사랑이나, 여러 가지에 관련해서 솔직하게 모든 걸 털어 놓는 사이다. 이게 쌓이면 마음에 찔린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엄마가 '마마'를 듣자마자 '느낌 좋다'고 했다"고도 전했다.
'마마'는 집에선 순수하고 착한 딸이지만 남자친구와는 앙큼한 사랑을 하는 딸의 고해성사를 담았다. 신스, 슬랩베이스의 사운드와 섹시하면서도 우수에 젖은 듯한 니콜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다.
이번 미니앨범엔 걸그룹 스피카 김보아가 피처링한 '이노센트(Innocent)', 그룹 인피니트 동우가 참여한 '7-2=오해' 등 총 6트랙으로 구성됐다.
한편, 니콜은 지난 1월부로 전 소속사 DSP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며 몸 담았던 걸그룹 카라에서 탈퇴했다. 이후 유학을 위해 미국에 머물다가 지난 10월 B2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솔로 가수로서 데뷔를 준비해 왔다.
[가수 니콜.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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