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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측이 일베 이미지 논란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드러냈다.
19일 SBS 방송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최근 이미지 사용과 관련해 일베(일간베스트) 논란이 일었다. 이에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특히 외주제작사에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곤 했는데, SBS 내부는 물론이고 외주제작사 또한 SBS에 등록된 이미지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웠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면 해당 책임자는 절차에 따라 징계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SBS는 지난 3월 '런닝맨'에서는 연세대학교 마크를 'ㅇㅂ' 일베 마크로 내보냈고 'SNS원정대 일단 띄워'에서는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만든 코알라 이미지가 예수상에 합성돼 논란이 불거졌다.
또 지난달에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신윤복 단오풍정 그림 원작이 방송되는 과정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변형된 이미지 화면이 드러나 일베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연이은 일베 논란에 SBS가 적극적인 방법을 강구함에 따라, 앞으로는 논란을 종식시킬 전망이다.
[논란이 된 SBS 일베 이미지.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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