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전문가, 비 나체사진 감식 "귀·눈썹모양 달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수 비가 나체사진 유포 논란에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비의 나체사진 논란에 대해 제작진이 전문가에 의뢰해 식별했다.

비 측은 인터넷에서 무분별하게 떠도는 나체사진 논란에 대해 "비 사진이 아니다. 그리고 김태희는 휴대전화를 잃어버리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비 측은 허위사실 유포죄로 해당 네티즌을 고소했다. 경찰 측은 "최초유포자가 확실하지 않고 블로그에 올린 최초유포자에 대해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밤' 측은 전문가를 통해 비의 사진이 맞는지 감식을 했다. 전문가는 "감정을 하기 위해서는 보통 귀를 본다"라며 "귀가 식별에 큰 역할을 한다. 사진에서는 귓불이 없다. 그런데 비는 귓불이 도톰하고 큰 형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눈썹의 형태도 확연히 다르다. 결론적으로는 비 정지훈이 아니다"라며 "사진 속에서 눈이 가려졌다는 것은 어떤 특정 인물과 90%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가수 비 나체사진 유포논란.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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