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사유리, 하세가와에 "호감있었는데 개무시당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하세가와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9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01회에는 '김&장과 기타 등등' 특집으로 가수 김범수, 박주원, 장기하, 하세가와 요헤이 등이 출연했다.

MC들은 하세가와에게 "사유리가 호감을 보였다고?"라고 질문하며 앞서 통통한 여자가 이상형이라는 하세가와에 대해 "사유리가 은근히 통통하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사유리와 통화를 하자"라며 그 자리에서 직접 사유리와 전화연결을 했다. 사유리는 "처음에 지나가면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다. 그런데 하세가와 씨에게 약간 호감이 있었는데 연락도 없고 개무시당했다"라고 말해 하세가와를 당황케 했다.

이어 김구라는 "너 옆구리에 살이 많지?"라고 묻자, 사유리는 "나 진짜 많다. 어마어마하다. 엉덩이, 허벅지에 살이 진짜 많다"라며 "생각보다 너무 많아요"라고 어필했다.

사유리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하세가와는 부담스러워하며 전화가 끊긴 척 연기했고, 사유리는 "야, 웃기지마"라며 대응해 하세가와를 벌벌 떨게 했다.

한편 사유리는 "공연에 한 번 오세요"라며 진지하게 말하는 하세가와에게 "날 좋아해? 그래, 알았어"라며 반말로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보여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사유리 하세가와.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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