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샌안토니오가 클리블랜드를 제압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론스아레나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팀 던컨 활약 속 92-9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샌안토니오는 2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성적 7승 4패가 됐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2연패하며 시즌 성적 5승 5패, 승률이 정확히 5할이 됐다.
경기내내 접전이 펼쳐졌다. 1쿼터는 샌안토니오가 23-20으로 앞섰지만 2쿼터에는 클리블랜드가 카이리 어빙의 3점슛 2개 포함, 연속 8득점을 앞세워 47-44로 역전하고 끝냈다. 한 때 클리블랜드가 47-36, 11점차로 벌리기도 했지만 샌안토니오도 카와이 레너드의 연속 득점과 던컨, 마누 지노빌리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히고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다시 샌안토니오가 재역전했다. 샌안토니오는 47-53으로 뒤진 상황에서 던컨의 덩크슛, 레너드의 페이드어웨이슛으로 바짝 추격했다. 이어 5분여를 남기고 토니 파커의 레이업 득점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72-69로 샌안토니오 우세.
4쿼터에도 엎치락 뒤치락,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경기가 이어졌다. 3분 14초를 남기고 84-84 동점. 마지막에 웃은 팀은 샌안토니오였다. 샌안토니오는 85-86으로 뒤진 상황에서 1분 40초를 남기고 던컨의 뱅크슛으로 재역전한 뒤 파커의 자유투 득점으로 3점차를 만들었다.
승부는 마지막에 판가름났다. 92-90에서 지노빌리의 자유투가 실패하며 클리블랜드가 공격권을 쥐었다. 제임스가 마지막 공격을 펼치는 듯 했지만 드리블 실수를 하며 공은 샌안토니오쪽으로 향했다. 다소 허무하게 경기 끝.
던컨은 19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보리스 디아우도 19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레너드도 12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반면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15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에 그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특히 2점슛 시도 14개 중 단 4개만 림을 가르며 낮은 야투 성공률을 보였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