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의 박진포가 서울 원정 징크스를 극복하고 FA컵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박진포는 20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FA컵 결승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23일 열리는 성남과의 결승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통산 3번째 FA컵 우승을 노리는 성남은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박진포는 "결승전에 힘들게 올라왔지만 영광스럽다. 팀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잘 준비하고 있다. 몇년 동안 서울 원정에서 승리한 경기가 없는데 이번에 우승컵을 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성남은 서울 원정경기에서 지난 2008년 이후 8연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번 FA컵 결승전에서 징크스 탈출을 노리고 있다.
상대 공격수 중에서 위협적인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서울은 우리보다 경험많은 선수가 많다. 공격진에 능력있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 공격진 모두를 주의해야 한다"면서도 "경기 당일에 수비수인 김진규의 개인적인 실수가 있었으면 한다"며 재치있게 답했다.
서울 선수단은 FA컵 결승전 상대가 전북이 아닌 성남으로 결정된 후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박진포는 "서울 입장에선 우리가 전북을 이겨 FA컵 결승전을 홈경기로 치르게 되어 좋아할 수 있었겠지만 우리 입장에선 자존심이 상했다"며 이번 경기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박진포. 사진 = 성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