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강산 기자] "3점슛 연습 많이 해 자신감 생겼다."
서울 SK 나이츠 가드 김선형은 20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2014~2015 KCC프로농구 2라운드 울산 모비스 피버스전에 선발 출전,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7분18초를 소화하며 14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으로 제 몫을 충분히 했다. SK는 김선형의 활약 속 77-68로 승리, 5연승과 더불어 시즌 전적 12승 4패로 단독 2위에 올라섰다.
김선형이 올린 14점 가운데 4쿼터서 나온 5점이 무척 값졌다. 팀이 70-66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종료 1분 16초를 남기고 45도 각도에서 3점포를 꽂아넣었고, 73-68로 추격당하자 리버스 레이업으로 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선형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라운드 경기를 다시 봤는데 최근 4연승 기간보다 미스매치 활용이 아쉬웠다. 내가 포인트가드로서 그런 점을 조율했어야 했다. 비디오 보면서 보완한 게 잘 풀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비스 문태영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상대 3번이 스몰라인업 이 됐다. 그러면서 (박)승리나 (박)상오 형에게 기회가 많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선형은 3점슛 2개를 터트렸다. 둘 중 하나가 4쿼터 승부처에서 나온 결정적 한 방이었다. 그는 "3점슛은 비시즌에 연습 많이 해서 그런지 떨어져서 쏘는데도 자신감이 생겼다. 지난 시즌만 해도 안 들어가면 주눅들곤 했는데 많이 고쳤다"며 활짝 웃었다.
아울러 "모비스가 초반에 지고 있어도 나중에 꼭 뒤집더라"며 "워낙 조직력이 좋고, 누가 빠져도 나머지 선수들이 잘해준다. 빅 포워드들과 붙으면 리카르도 라틀리프나 (함)지훈이 형이 대등해지니 거기서 어려움이 많이 생긴다. 그 점을 많이 공략하려고 했다. 부담은 오히려 없었다"고 설명했다.
[SK 나이츠 김선형(오른쪽)이 경기 후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 = 잠실학생체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