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권오중 "흑야생마같은 아내, 손이 가는 몸"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권오중이 아내를 가리켜 흑야생마같다고 말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이하 '해투')에는 봉잡았네 특집으로 배우 권오중·기태영·진태현, 가수 윤민수,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유재석은 권오중에게 "여섯 살 연상인 아내에게 흑야생마라고 부른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권오중은 "그렇다"라며 "워낙 타고난 몸이다. 손이 가는 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권오중은 "처음 봤을 때도 그런 것들을 느꼈다. 지적이면서도 섹시했다.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대시했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아내도 그렇게 불리는 것을 좋아하나?"라고 물었고, "그렇다"라며 결혼 19년차에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권오중.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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