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진태현 "박시은, 야구장 같이 가줘 감동"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진태현이 박시은의 행동에 감동받았던 사연을 전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이하 '해투')에는 봉잡았네 특집으로 배우 권오중·기태영·진태현, 가수 윤민수,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태현은 "내가 주변에 동료 배우들이 많지 않다. 촬영 끝나면 야구장에 가는 게 일상이었다"라며 "그런데 박시은이 어느 날 같이 야구장에 가주겠다고 했다. 감동받고 고마워서 야구모자를 선물하고 같이 야구장에 자주 갔다"고 전했다.

또 그는 "야구장에서 키스타임 때 걸려봤느냐"는 말에 "그렇지는 않았고 나때문에 박시은이 시구를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진태현은 "박시은이 정글에 갔을 때 그리워서 울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태현.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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