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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변호사 강용석이 사실상 싱글세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하드코어 뉴스 깨기'에서 방송인 김구라, 변호가 강용석, 시사평론가 이철희는 싱글세 논란에 대한 토론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철희는 "지난 주 한 일간지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싱글세 같은 페널티 정책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익명의 보건복지부 관계자의 발언을 보도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보건복지부는 '싱글세에 대해 검토한 적도 없다.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표현한 말이 잘못 전달된 거다'고 해명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강용석은 "현재 '싱글세'라는 항목의 세금은 존재하지 않지만 사실상 내고 있다"며 "4인 가구 같은 경우 월 소득이 300만원인 경우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월 1만 8810원 납부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같은 소득의 1인 가구는 월 8만 8510원을 납부한다. 사실상 7만 원 정도 싱글세를 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변호사 강용석.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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