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최고봉(신하균)이 야릇한 은하수(장나라) 꿈을 꿨다.
2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6회에서는 노숙자가 된 최고봉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영달(전국환), 이인자(황영희)의 계략으로 기업상속신고서를 빼앗긴 최고봉은 술로 괴로움을 달랬다. 이에 최고봉은 만취했고, 은하수는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은하수는 이어 오갈 데 없어진 최고봉에게 "우리 집에서 자고갈래요?"라고 물었지만, 그는 "떼끼! 어디 다 큰 처녀가 그런 말을 함부로 해?"라고 호통을 쳤다.
이에 은하수는 "갈 데는 있어요?"라고 걱정했지만, 최고봉은 "내가 뭐 집도 절도 없을 거 같아? 내가 누군데? 걱정하지 마!"라고 큰소리를 치며 자리를 떴다.
하지만 수중에 백 원 밖에 남지 않은 최고봉은 추위와 배고픔에 떨다 "자고 갈래요?"라며 야릇하게 자신을 유혹하는 은하수의 모습을 꿈으로 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하수에 대한 사랑을 깨달은 최고봉과 최대한(이준) 부자의 모습이 그려져 추후 전개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배우 신하균-장나라. 사진 = MBC '미스터 백'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