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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재림과 김소은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 촬영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우결'에서 '소림커플'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송재림과 김소은은 최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중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김소은은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을 상상하지 못했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는 걱정이 앞섰는데 잘한다고, 재미있다고 해주니 뿌듯하다. 확실히 드라마보다 피드백이 빠르고 사람들이 저를 더 친근하게 느끼는 것 같다"고 답했다.
송재림은 "밖에 나갈 일이 없어서 그다지 실감하지 못했는데 최근에 동네 슈퍼 아주머니가 '우결'에 나오는 총각 아니냐며 말을 건네시더라. 예능의 힘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또 '우결' 촬영 결정에 대해 김소은은 "살면서 이렇게까지 머리 아프게 고민한 건 처음이었다. 새침데기 같고, 참한 며느리상 같은 지금의 내 이미지를 깨고 싶었다. 원래의 내 모습을 보여주면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고백했고, 송재림은 "진실되게 하고 싶었고 그래서 다 내려놓고 시작했다. 스스로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고 과묵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우결'에서 내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건 도박이었는데, 크게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소은과 뭘 하고 싶냐?"는 물음에 송재림은 "같이 캠핑을 가고 싶다. 캠핑 가서 천체 관측하며 별도 보고 달도 보고 싶다. 언젠가 남녀가 차 위에 올라가서 와인도 마시고 별도 보는 영화의 한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부럽더라. 소은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디"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배우 송재림(첫 번째 왼쪽)과 김소은. 사진 = 얼루어 코리아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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