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한예슬 "3년만의 복귀 긴장, 주상욱에 끝까지 의지할것"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한예슬이 주상욱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예슬은 21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일산제작센터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기자간담회에서 "3년만에 드라마를 시작해 긴장된게 많았는데 워낙 현장에서 잘 해준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신을 연기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리드를 잘 해준다"며 "그래서 따라가기가 너무 쉽고 연기면에서 의지를 하고 그 신의 장점을 살려야 되는 장면에서도 나는 오빠를 따라가는 연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오빠가 톤을 셋팅 해주면 내가 그걸 따라가다 보면 수월하게 갈 수 있는 경험을 많이 했다"며 "그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주상욱 씨가 선배라는 것이 든든하고 앞으로도 끝까지 의지를 하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뚱뚱하고 우악스런 아줌마가 배신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 버려진 뒤 성형수술로 인생이 달라지는 한 여인의 삶을 그리는 작품. 겉모습은 천하제일 미녀, 내면은 영락없는 아줌마가 벌이는 복수와 사랑,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배우 한예슬, 주상욱, 정겨운, 왕지혜, 한상진, 하재숙 등이 출연하며 매주 주말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배우 한예슬(왼쪽), 주상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