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안선주(모스버거)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왕제지 엘르에어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안선주는 21일 일본 카가와현 도요시 엘르에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안선주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일본의 우에다 모모코와 함꼐 공동 3위에 올랐다. 단독선두 기타다 류이(일본)와는 2타차다.
현재 JLPGA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선주(1억5006만714엔)는 이번 대회에서 현재 순위만 유지해도 생애 세 번째 상금왕에 오를 수 있다. 상금랭킹 2위 이보미(1억1718만3686엔‧코카콜라)는 이날 3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러 있다.
안선주는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이미 일본 투어 상금왕에 오른 바 있다. 만일 안선주가 올 시즌 다시 한 번 상금왕을 거머쥔다면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통산 세 번째 상금왕에 오르는 것이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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