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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변호인’이 대종상 시나리오상을 수상했다.
양우석감독과 윤현호 감독은 21일 오후 7시 4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시나리오상을 수상했다.
‘변호인’의 연출과 시나리오를 맡은 양우석, 윤현호 감독은 실제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휴머니즘 넘치는 작가 특유의 시선과 감성을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개봉해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편 제 51회 대종상영화제는 배우 엄정화, 신현준, 오만석의 사회로 진행됐다. 영화 '변호인'이 최다인 11개 부문 노미네이트됐으며, '명량'이 9개, '끝까지 간다'와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각각 7개 부문, '군도:민란의 시대'가 6개, '제보자'와 '해무'가 각각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양우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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