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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슈퍼스타K6' 심사위원들이 김필을 극찬했다.
2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에는 톱2인 김필과 곽진언의 결승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자율곡 미션과 자작곡 미션을 받았고 먼저 자율곡 대결이 펼쳐졌다.
김필은 자율곡 미션에서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를 선택했다. 그는 특유의 고드름 보컬답게 시원스러운 가창력을 보였다. 특히 후반부에서는 댄서들과 함께 점차 빨라지는 리듬에 맞춰가며 음이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감동을 많이 받았다. 영어 노래를 하는데 '슈퍼스타K2' 존박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편곡을 했다"라며 "굉장히 노련하면서도 뒷부분에 충분히 폭발시켰다. 동작도 자연스러워서 완성도 높은 무대였다. 김필 스타일로 잘 소화했다"라고 평가하며 98점을 줬다.
또 백지영은 "화려함 자체가 잘 어울리는 무대였다. 완벽했다"라며 87점을, 이승철은 "보컬에 녹아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제는 뭔가를 알고 부르는 느낌이었다. 날카로움 속에 무게감이 있는 것을 느꼈다. 무엇보다 이제는 프로가 다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83점을 줬다.
특히 김범수는 "오히려 국내가 좁을 수도 있겠구나 싶다. 충분히 글로벌한 가수로서도 가능할 것 같다. 오늘 정말 역대급 무대였다. 프로다"라며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슈퍼스타K6' 결승.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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