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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슈퍼스타K6' 윤종신이 곽진언의 무대를 높이 평가했다.
2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에는 톱2인 김필과 곽진언의 결승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자율곡 미션과 자작곡 미션을 받았고 먼저 자율곡 대결이 펼쳐졌다.
곽진언은 자율곡 미션에서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선곡했다. '단발머리'는 그동안 중저음 보이스로 차분한 노래를 불러왔던 곽진언에게는 큰 도전이었다. 특히 곽진언은 캐주얼한 스타일에 서서 통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심사위원 백지영은 곽진언에 "소리보다 마음이 아름답게 들리는 곡이었다. 결승전이라서 이제 그런 노래를 부르기 어려운데 그런 노래를 불렀다는 것은 프로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종신은 "곽진언의 매력은 우리가 불안하지 않다는 것이다. 편안하게 노래에 빠져들게 한다는 것"이라며 "곽진언은 결승전도 즐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담성이 느껴졌다"라며 95점을 줬다.
곽진언은 심사위원들로부터 93점, 93점, 95점,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곽진언.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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