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팝스타4'가 첫방송부터 심사위원들의 치열한 평가, 실력파 참가자들의 무대로 시선을 모았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양현석, 유희열, 박진영의 심사로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양현석, 유희열, 박진영은 본격적인 오디션 전부터 더 독해진 심사평을 예고했다.
이에 양현석, 유희열, 박진영은 처음부터 의견 대립을 보였다. 피아노를 치며 속삭이듯 다니엘 파우터의 'Free Loop'을 열창한 홍찬미에게 양현석, 박진영은 불합격을 줬지만 유희열은 자신의 와일드카드를 써 합격시켰다. 이 과정에서 유희열, 양현석의 의견 대립이 시선을 모았다.
아폴로 시어터 아마추어 나이트 우승자인 15살 권혜인 역시 앨리샤키스의 'Girl On Fire' 무대로 가창력을 뽐냈지만 박진영, 유희열에게는 혹평을 받았다. 그러나 양현석이 와일드카드를 쓰며 "제작자 감을 돋보이게 해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선함과 천재적인 능력으로 극찬 받은 참가자도 눈길을 끌었다. 16살 박윤하는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 무대로 꾸미지 않은 무대에 대해 세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나하은은 6살 어린 나이에도 댄스 실력을 인정 받으며 합격했다. 시즌3 TOP10 출신 남영주 동생 남소현도 언니와는 또 다른 신선함을 인정 받으며 다음 라운드의 기회를 얻었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실력파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열창한 정승환은 세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합격했다. 양현석은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굉장히 좋다"고 밝혔고, 유희열은 "한끗 다르다. 머리로 해석하는 의미가 아니라 타고나는건데 타고난 것 같은 느낌이 조금은 있더라"고 평했다. 신승훈, 성시경의 계보를 잇는 발라드 주자로 기대를 걸기도 했다.
2011년 시즌1 방송 당시 뉴욕에서 박진영에게 극찾을 맏으며 합격했지만 한국에 오지 못했던 그레이스신은 3년 뒤 시즌4에 재도전했다. 앨리샤키스 'Fallin' 무대를 선보인 그레이스신은 세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얻으며 합격했다. 특히 양현석은 "YG 좋아하냐?"고 물으며 애정 공세를 할 정도로 호평을 했다.
싱어송라이터 이진아는 심사위원들의 음악 인생까지 뒤흔들었다.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 무대를 선보인 이진아는 독특한 음색으로 시선을 모은데 이어 남다른 작곡 실력, 센스 있는 가사를 인정 받으며 합격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박진영은 "나랑 희열이랑 회의를 느꼈다. 음악 인생에. 희열이도 대기실 오자마자 '우리가 음악 해야겠냐' 이런 말 할 정도다"고 고백했고, 유희열은 "대한민국에서 들을 음악 없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게 아니라 들을 음악을 우리가 찾지 않았다. 어딘가에 있다. 이진아 양인 것 같다"고 말했다.
'K팝스타4'는 첫방송부터 더 세진 심사위원들의 합은 물론 신선하고 실력 있는 참가자들의 등장으로 확실히 다른 오디션의 진가를 입증했다.
['K팝스타4' 첫회.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