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캠프를 진행 중인 한화 이글스가 정밀검진을 위해 선수 4명을 귀국시켰다.
한화 구단은 23일 홍남일 트레이닝코치 인솔 하에 포수 엄태용과 내야수 송광민, 투수 이태양과 유창식이 검진차 귀국한다고 밝혔다. 홍 코치는 이틀 뒤인 25일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 재합류할 예정이다.
한화는 지난달 말부터 김성근 신임 감독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러면서 부상 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달 29일 윤규진과 유창식, 송창현, 윤기호, 5일 이태양, 19일 이용규와 송광민, 김태완, 최진행을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으로 보내 정밀검진을 받게 했다.
검진을 받은 선수들 모두 한화에 없어서는 안 될 전력이다. 김 감독도 '무조건 훈련'이 아닌 선수들의 몸 상태를 먼저 생각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편 한화 선수단은 오는 29일 훈련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한화 이글스 이태양.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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