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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하늬가 전례없는 코믹연기로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의 이하늬가 눈물의 코믹 본능으로 모든걸 내려놓은 여배우의 진면목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모던파머' 12회에서 윤희(이하늬)는 갑작스레 자신의 집에 머물게 된 유나(한보름)에게 폭풍 질투를 보였다. 공주님도 아니고 갖다 바치기만 한다며 민기(이홍기)를 나무라기까지 한 윤희는 유나가 못마땅하기만 했지만, 이내 전세가 역전돼 허리를 삐끗해 아무것도 할 수 없게된 윤희가 유나의 병간호를 받게됐다.
가만히 누워 모기물린 발도 긁지 못하고 밥도 떠먹여줘야 먹는 신세가 된 윤희는 화장실에 갈 때 마저 굴욕의 순간을 맛 봐야 했다. 눈물 젖은 굴욕의 순간을 이하늬는 제대로 된 코믹 연기로 승화시켜 모든걸 내려놓은 코믹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이하늬는 윤희의 코믹함은 물론 따뜻한 마음까지 완벽히 표현해 갈 곳 없는 연적까지 감싸는 훈훈한 모습으로 끝없는 매력을 전했다.
한편 이하늬가 출연하는 '모던파머'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배우 이하늬.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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