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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모비스 대항마’ SK·동부 대혈투, 의미와 전망

시간2014-11-24 10:20:38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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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혈투였다.

공동 2위를 달렸던 SK와 동부의 23일 잠실 맞대결. SK가 단독 2위로 올라갔다. 선두 모비스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전 구단 상대 승리는 보너스. SK는 2라운드서 선두 모비스, 2위 경쟁자 오리온스, 동부를 차례로 따돌렸다. 현 시점만 보면 SK가 선두 모비스의 강력한 대항마다.

그런데 동부 역시 강했다. 스코어 상으로는 1점차 석패였지만, 44분58.2초간 앞섰다. SK는 확실히 동부를 버거워했다. 그러나 동부 역시 약점을 드러내면서 쓰라린 역전패를 맛봤다. SK와 동부의 대혈투는 두 팀의 강점과 약점이 강력하게 대충돌한 게임. 아울러 선두 모비스 대항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 판이었다. 두 팀 모두 소득이 있었다.

▲역시 강력한 김선형-헤인즈

김선형과 애런 헤인즈의 2대2 공격은 SK 대표적 전술. 이를 봉쇄하기 위한 세밀한 수비법도 많이 개발됐다. 실제 두 사람의 2대2 공격을 무력화시킨 팀도 있었다. 지난 두 시즌동안 드러난 김선형과 헤인즈의 세밀한 버릇을 캐치해 집중적으로 수비하는 방식이 대표적. 하지만, 기본적으로 국내 대부분 팀은 2대2 수비에 취약하다. 스위치 과정에서 스크린을 받고 움직이는 선수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작은 빈 틈을 김선형과 헤인즈가 효과적으로 공략한다.

또 SK는 최근 김민수의 공격력이 굉장히 날카롭다. 박상오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세한다. 효율적인 패스게임으로 손쉬운 찬스를 잡는 농구를 한다. 득점원 분포도가 넓어지면서 김선형과 헤인즈에 대한 의존도가 많이 낮아졌다. 동부전도 그랬다. 다만 동부의 강력한 3-2 지역방어에 볼 흐름이 평소보다 많이 무뎌지면서 전반전에 굉장히 고생했다. 경기운영능력이 좋은 주희정이 투입되면 높이 이점을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하는 고민이 있다.

그러자 헤인즈가 나섰다. 홀로 28점을 쏟아 부었는데, 4쿼터와 연장전에 득점을 집중하면서 엄청난 효율성을 뽐냈다. 동부 지역방어 역시 매치업 존, 드롭 존, 스위치 존 등 다양한 움직임을 시도하는데, 후반 SK 장신 포워드들의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보디체크를 통한 리바운드 장악에 위축됐다. 특히 헤인즈는 동부 장신 숲 사이에서 기어코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승부처에서 확실하게 2득점을 담보할 수 있는 헤인즈 존재감은 여전했다. SK의 특장점이자 무기. 동부, 모비스, 오리온스에도 위협적 존재다. 이미 플레이오프서도 그 위력이 증명됐다. 김선형 역시 4쿼터 12초 전 동점 3점포로 스타 기질을 보여줬다.

▲여전히 위협적인 동부 지역방어

결과적으로 동부 지역방어는 무너졌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SK가 조직적으로 깼다기보다 헤인즈의 테크닉에 균열이 갔다고 보는 게 옳다. 동부 지역방어는 확실히 강력하다. 2m가 넘는 김주성과 윤호영이 앞선에서 활발하게 도움수비를 가하거나 드롭 하는 건 상대 입장에선 너무나도 부담스럽다. 두 사람의 수비 이해도가 좋고, 김영만 감독의 철저한 준비도 돋보인다.

SK 문경은 감독은 “동부가 앞선에서 스위치 하는 과정에서 틈이 생기는데, 그 공간을 잘 공략해야 한다”라고 했다. SK는 준비를 많이 했다. 탑에서 양 사이드로 나가는 볼 흐름이 좋았다. 그러나 완벽한 외곽 오픈찬스를 그렇게 많이 잡지는 못했다. 잡았다고 해도 곧바로 이어지는 동부 수비수들의 리커버에 완벽한 슛 폼을 잡지 못했다. 정확한 타이밍에 슛을 던지지 못하면서 부정확한 슛으로 이어졌다. 결과적으로 동부 수비에 영향을 받았다.

동부 지역방어는 변화가 많다. 문 감독은 “동부가 다양한 지역방어를 사용할 수 있다”라고 했다. 3-2 지역방어에도 앞선이 대인방어 형태를 취하면 매치업 존, 앞선에서 스위치를 하면 스위치 존, 꼭지점에서 골밑 도움 수비를 들어가면 드롭 존이 된다. 앞선 수비 때 골밑에서 양 사이드로 도움수비를 가거나, 앞선에서 내려가는 경우도 있었다.

김 감독은 동부에 코치로 4년간 재직했다. 선수들의 특성을 완벽하게 파악한 상황. 또 예전보다 동부의 선수층이 두꺼워졌다. 동부의 선수층이 얇았을 땐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운 맨투맨을 사용하는 시간을 벌기 위해 의도적으로 지역방어를 사용했지만, 이젠 전략적으로 다양한 수비가 가능하다. 김 감독은 “우리는 변형된 수비를 쓴다. SK 역시 변형이긴 한데, 우리가 변화는 더 많다”라고 했다. 사실이다. SK는 그 다양한 변화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다. 동부의 조직적이고 다양한 지역방어는 플레이오프서도 주무기가 될 수 있다. 김 감독은 “마지막에 스위치를 제대로 해주지 못해서 헤인즈를 놓쳤다”라고 했다. 세밀한 움직임과 막판 집중력을 조율하는 게 과제. 또 동부는 긴박한 승부처에서 해결사가 없는 게 고민이다. SK 헤인즈, 오리온스 길렌워터 같은 강력한 승부사가 없다.

▲모비스 대항마

SK와 동부가 23일 맞대결서 보여준 경기력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선두 모비스도 잡을 수 있는 수준의 경기력. 모비스 SK 동부 오리온스 순으로 나열된 4강. 4팀의 전력 격차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문 감독은 “모비스 동부 오리온스는 미세한 부분에서 승부가 갈린다”라고 했다. 실제 23일 경기 역시 4쿼터 종료 직전 동부의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래도 4팀 중에선 모비스의 조직적 완성도가 가장 높은 편. 지난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고비를 넘기는 힘이 남다르다. 또 정규시즌서 드러난 약점을 플레이오프서 가장 잘 극복하고, 상대 약점을 잘 공략하는 능력이 대단하다. 벤치싸움에서 아직은 유재학 감독을 능가하는 사령탑은 없었다.

그런데 SK 문경은 감독은 점점 내공을 쌓고 있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풍부한 코치 경력을 앞세워 사령탑 첫 시즌부터 강렬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2008-2009시즌 여자프로농구 KB서 감독대행도 했다. 알고보면 초보 감독이 아니다. 국내 최고의 지략가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두 말할 게 없다. SK 동부 오리온스 모두 객관적인 라인업이 좋고, 벤치의 대응도 인상적이다. 특히 SK와 동부는 23일 맞대결서 그 위력을 보여줬다. 장기적 관점서 모비스 대항마로 손색 없다. 잔여 정규시즌 맞대결, 플레이오프까지 흥미진진한 구도가 이어질 것 같다.

[SK·동부 맞대결 장면(위), SK 선수들(가운데), 동부 선수들(아래).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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