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WKBL 1라운드 MVP 선정…MIP는 강이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 시즌 첫 라운드 MVP는 김단비(신한은행)의 몫이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4일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와 MI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1라운드 MVP 수상자는 바로 김단비. 김단비는 기자단 투표에서 96표 중 84표를 획득하면서 MVP를 차지했다.

김단비는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5.4득점 9.2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활약 속에 1라운드를 2위로 마쳤다.

한편 강이슬(하나외환)은 1라운드 MIP로 선정됐다. WKBL 심판부, 경기운영요원 등의 투표로 진행되는 MIP 선정에서 35표 중 12표를 획득한 강이슬이 10표를 얻은 김소담(KDB생명)을 제치고 1라운드 MIP를 거머쥐었다. 강이슬은 지난 시즌 7라운드 MIP를 수상한데 이어 2회 연속 라운드 MI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김단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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