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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이성민 선배님은 그냥 ‘신’이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에서 강대리로 열연 중인 배우 오민석은 이성민의 팬이다. 그가 출연한 모든 작품을 찾아봤고, 그와 같은 작품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땐 뛸 듯이 기뻐했다고.
“옆에서 지켜봤을 때, 이성민은 그냥 ‘연기의 신’인 것 같다. 원래는 술을 한잔도 안드시는데, 술취한 연기를 어쩜 그렇게 리얼하게 하시는지. 깜짝 놀랐다. 첫 회식날 다른 분들은 다 술을 한잔씩 먹었는데 이성민은 그러지 않았다. 잘 드실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그런데 연기에서는 정말 술에 찌든 사람처럼 보여서 경악했다. 어떻게 관찰하고 그 연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건지 정말 궁금하다.”
오민석은 ‘미생’ 촬영 현장 분위기가 좋은 것도 모두 이성민 덕이라고 강조했다. 선배 배우가 기강을 잡아주고 제대로 이끌어주니 후배들이 잘 따르게 되고 즐겁게 일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선배, 후배, 스태프 할 것 없이 현장에서 웃으며 잘 지내고 있다. 정말 이렇게 좋은 조직이 또 있을까 싶다. 이런 분위기는 다 이성민이 만들었다. 선배님을 처음 뵙는 날 너무 팬이다보니 옆자리에 앉았는데 ‘야, 장백기(강하늘)는?’ 이라고 물으셨다. 그래서 ‘아, 어딘가에 있던데’라고 말씀드리니, ‘철강팀 후배 네가 챙겨야지. 임마’라고 해주셨다. 그때 팀워크와 동료애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내가 형으로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강하늘을 잘 챙기고 많은 대화를 나눠야 한다는 것도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정말 배울게 많은 분이다.”
오민석은 마치 수줍은 소녀팬처럼 “최근에 이성민과 같이 사진도 찍었다”고 고백하며 부끄러워 했다. 그러나 아직 완전히 친해지지는 못했다. 시간이 흐른뒤 더 친해지면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또 오민석은 극중 알 수 없는 ‘밀당’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강하늘에 대한 애정도 표현했다. 오민석은 “강대리가 장백기가 싹수가 노란 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상태다. 잘만 가르치면 철강팀을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라는 것을 안 것이다. 그러니 한꺼번에 일을 가르쳐주기보다는 천천히 차근차근 가르침을 줄 것이다. 강대리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 표현 방식이 다를 뿐이다. 헛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가 하는 모든 말이 복선이 될 수 있다”라며 기대 및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오민석이 출연중인 ‘미생’은 연일 승승장구 중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라이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미생’ 12화는 평균 시청률 6.3%,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했다.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해 눈길을 끌었다.
[오민석.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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