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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세계적으로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곰돌이 푸가 폴란드의 한 도시에서 퇴출 위기에 몰렸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의 도시 투션의 시의회에서 일부 시의원들로부터 곰돌이 푸가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폴란드의 투션에선 새롭게 지을 어린이 놀이시설의 마스코트로 곰돌이 푸를 지정할 계획이었으나 이같은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일고 있다.
시의원들의 지적은 곰돌이 푸가 하의를 입지 않고 있어 반나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푸가 자웅동체이거나 성정체성이 의심스럽다는 등의 주장을 내놓으며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세상이 미쳐가고 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대체 누가 곰돌이 푸를 보면서 성정체성을 의심한단 말인가" 등의 반응이었다.
[곰돌이 푸. 사진 =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 스틸컷]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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