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군-이민호 참여' NC, 뜻깊은 재능기부 행사 진행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뜻깊은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NC 구단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교육기부와 재능기부가 결합된 '애프터스쿨 in 경남 2014'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고지역 내 초등학생들에게 야구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고, '멘토링 교실, 치어리딩 교실, T볼 교실'까지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NC는 27일 경남 함안 함안초등학교, 28일 경남 양산 신명초등학교에서 '다이노스가 전하는 꿈'을 주제로 멘토링 교실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박종훈 NC 육성이사와 김진성, 김태군이 참여한다.

27일 경남 진주 반성초등학교, 28일 남해 남명초등학교에서는 야구장 응원문화를 체험하고, 치어리딩을 통해 청소년의 체력 증진을 돕고자 치어리딩 교실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NC 응원단과 권희동, 이상호가 학교에 방문해 치어리딩을 지도한다.

27일 경남혜림학교, 28일 창녕 성산초등학교에는 이민호, 김성욱 등이 방문해 T볼을 지도할 예정이다. 지적장애 학생 교육 공립 특수학교인 경남 혜림학교의 경우 올 한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NC 다이노스, NH 농협의 후원으로 T볼팀을 운영하고 있다.

NC 배석현 단장은 "야구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야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치어리딩을 하면서 신나는 리듬에 몸을 맡기기도 하고,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T볼을 치며 뛰어 놀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야구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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