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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차예련이 엄마 역에 캐스팅 돼 자신도 의아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제작 모인그룹 배급 BoXoo 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김상만 감독과 배우 유지태, 차예련이 참석했다.
이날 차예련은 "감독님이 날 캐스팅했을 때 좀 의아했다. 엄마 역을 하기엔 결혼도 하지 않았고 나이도 어렸다. 전형적인 아이 엄마가 아니었다. 내가 키도 크고 몸도 말라 아이를 낳았다고 하기엔 그랬는데(어색했는데) 감독님이 '깨고 싶다, 세련된 느낌을 주고 싶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처음에는 나도 망설이는 게 없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역을 했던 때보다 느꼈던 게 컸던 것 같다. 감동적 느낌을 살리기 위해 아이와 남편이 있는 역을 느껴보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 "(극 중) 아이가 되게 크다 5~6살 된다. 깜짝깜짝 놀랐을 때도 있는데, 몰입해보려 했다"고 밝혔다.
한편 '더 테너'는 목소리를 잃은 오페라 가수가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실화를 그린 영화로 상해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와 더불어 금마장국제영화제까지 아시아의 3대 영화제를 섭렵했을 뿐 아니라 배우 유지태의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지태가 천재 테너 배재철, 차예련이 배재철의 아내 이윤희, 이세야 유스케가 배재철의 친구이자 조력자 사와다 코지 역을 맡았다. 내달 31일 개봉.
[배우 차예련.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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