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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라이어게임' 제작진이 시즌2 가능성을 시사했다.
25일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이혜영 PD는 시즌2 제작 가능성에 대해 "아직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그러나 '라이어게임' 원작 판권은 제작사에서 모두 보유한 상태고,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검토할 여지는 충분하다"며 "방송이 끝나고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이어게임'은 이제 마지막회(12회)만을 남겨뒀다. 류용재 작가는 "라스트맨 스탠딩 게임은 원작에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러시안 룰렛 게임을 새롭게 각색해 만들었다"고 설명하며 "게임이 진행됨과 동시에 세 주인공을 둘러싼 미스터리의 실체가 드러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류용재 작가는 "모든 이야기가 끝났다고 생각되는 순간 깜짝 놀랄 보너스 영상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방송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아무도 믿지 말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이 날 '라이어게임' 측이 공개한 마지막회 스틸컷에는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는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의 모습이 담겨있다. 점점 더 하우진(이상윤)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남다정(김소은)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라이어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이다. 25일 마지막회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후속으로는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 주연의 '일리 있는 사랑'이 12월 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위부터).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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