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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가 가족과 함께 꼭 봐야 할 영화로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코믹 배틀 영상이 공개됐다.
10년차 백수 태만(김상경)을 딸 아영(최다인)이 학교 아나바다 행사에 내놓으며 펼쳐지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올 11월 가족과 함께 꼭 봐야만 하는 영화로 극장가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집에서 쓸모 없는 인간이라고 구박 받던 만년백수 태만이 백수아빠 렌탈 프로젝트를 통해 만인의 아빠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하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이 시대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행복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착한 가족 코미디로 극장가를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개봉 첫 주인 지난 주말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보기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유치원 아이들까지 온 가족이 모두 극장 나들이에 나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며 화제를 모았다는 후문이다.
10년차 부부로 알콩달콩 케미를 발산하는 김상경과 문정희의 영화 속 현실 부부싸움에 가족 관객들의 폭소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코믹 배틀 영상은 김상경과 문정희가 1:1 격투게임 캐릭터가 돼 펼치는 리얼 부부싸움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제 1차전은 '주부 아빠' 김상경과 '가장 엄마' 문정희의 대결로, 하루 종일 집에서 빨래도 개지 않고 홈쇼핑만 보는 백수 남편 김상경을 향해 퇴근한 슈퍼맘 문정희가 필살 잔소리를 날린다. 김상경은 몰래 딸의 방으로 피신하지만 "내일 학교 오래~ 선생님이"라는 최후의 일격에 당하며 첫 번째 패배를 기록한다.
제 2 차전은 '엉큼 아빠' 김상경과 '철벽 엄마' 문정희의 아찔한 베드신. 막 씻고 나와 물기 어린 문정희에게 김상경은 "우리 오랜만에 분위기 좀 낼까?"라며 한 마리 짐승처럼 다가가지만, 문정희가 귀엽게 방귀를 날리자 바로 KO패 당한다.
마지막 제 3차전은 '장난왕 아빠' 김상경과 '진지왕 엄마' 문정희의 필살기가 돋보이는 대결로 눈길을 끈다. "나 미용실 그만 둘까?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후회하지 않는 거 있어. 너랑 결혼한 거"라며 문정희가 분위기를 잡고 진지하게 고민을 털어놓지만, 시도 때도 없이 장난스러운 김상경은 "그런 의미에서 오빠라고 한 번 해봐"라는 느끼한 대사로 문정희에게 턱을 잡히며 굴욕적인 3연패를 달성한다.
부부라면 누구나 직접 겪었을 법한 리얼한 부부싸움으로, 자녀라면 살면서 한번쯤 봤던 엄마 아빠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공감대 100%를 자극하는 코믹 배틀 영상이 가족 관객들의 호응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코믹 배틀 영상.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레드로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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