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가 화력쇼를 선보이며 샬케04를 대파하고 16강에 올랐다.
첼시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5차전서 샬케에 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승점11점)는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선두를 확정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샬케는 승점5점에 머물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첼시는 전반 2분 만에 테리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이어 전반 29분 윌리안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서갔다. 첼시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44분에는 상대 자책골로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에도 첼시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드로그바, 하미레스 등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리고 후반 31분 드로그바가 팀의 4번째 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3분 뒤엔 하미레스가 헤딩으로 5-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샬케는 이렇다할 반격을 제대로 시도하지 못한 채 첼시에 무릎을 꿇었고 오랜만에 친정팀과 재회한 디 마테오 샬케 감독은 고개를 떨궜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