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다문화가족 캠페인 동참 "우린 다 같은 대한민국"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최근 예능대세로 떠오르는 강남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다문화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문화 캠페인은 여성가족부에서 '다(多)문화·다(多)인재·다(多)재다능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진행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우리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이다.

강남 또한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족으로, 응원영상을 통해 "24살 한국에 와서 문화적응으로 힘들었는데 궁금한 것이 있거나 어려운 것이 있으면 한국 친구들에게 물어보며 극복했다"며 "여러분들도 자신감 있게 물어보면 문화에 금방 익숙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강남은 다문화 가족이기 때문에 2개 국어가 가능하다며 다문화 가족의 장점을 꼽기도 했다.

또 강남은 "우리는 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함께 어울린다면 분명히 더 멋진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우리 같이 가요"를 끝으로 다문화가족 캠페인의 독려 인사를 전했다.

여성가족부는 강남을 비롯해 방송인 하하, JTBC '비정상회담' 각 국 대표의 다문화 가족 응원 영상을 SNS와 온라인을 통해 홍보하고 각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다문화 가족사례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홍보하고 있다.

한편 강남은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속사정 쌀롱'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헬로 이방인' 등에 출연하며 '예능대세'로 주목 받고 있다.

[다문화 가족 인식 개선 캠페인에 동참한 강남. 사진 = 정글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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