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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상윤이 '라이어게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상윤은 25일 막을 내린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에서 천재 심리학 교수 출신 거대 사기꾼 하우진으로 분해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였다.
26일 이상윤은 소속사를 통해 "읽을 때마다 두근거렸던 대본과 꼼꼼한 감독님, 가족 같은 스태프들, 그리고 김소은, 신성록씨를 비롯한 모든 동료 배우들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던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했다"며 "때문에 12부작, 두 달 남짓한 시간이 더 짧게만 느껴지는 것 같다. 좀 더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 든다"고 밝혀 쉽게 가지 않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윤은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모습과 또 다른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감사했다. '라이어게임'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었는데 나쁘지 않게 봐주셨던 것 같아 마냥 기쁘다. 진심으로 행복한 작업이었다"라며 "그리고 나보다 더 아쉬워 하시는 시청자분들,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많은 분의 응원에 하우진이 더 생동감 있게 살아 숨쉴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실망시키지 않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윤은 날카로움 속 지적인 면모로 균형 잡힌 인물 하우진을 연기하며 "내겐 필승법이 있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는 등 시청자들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라이어게임' 후속으로는 오는 12월 1일 밤 11시 '일리있는 사랑'이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이상윤. 사진 =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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