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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중국 상해 동방위성TV '개그생활대폭소'에 출연한다.
국내 간판 개그 프로그램인 KBS 2TV '개그콘서트'는 최근 중국의 미디어 그룹인 상하이동 방미디어유한공사 산하 채널인 상해 동방위성TV와 공동제작을 체결해 중국판 개그콘서트를 선보일 것을 알린 바 있다.
이에 '개그콘서트'에서 장수 코너이자 많은 사랑을 받아 왔던 '달인'의 주축 멤버인 김병만이 중국판 개그콘서트인 '개그생활대폭소'에서 달인을 중국 현지에 맞게 기획하고 직접 출연해 중국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김병만은 지난 주 중국에서 있었던 첫 녹화에서 격파의 달인과 트램플린의 달인을 선보여 녹화 당일 가장 뜨거운 반응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병만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중국 현지의 개그맨들과 함께 한 첫 녹화부터 남다른 팀워크를 이끌어 내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 인터뷰와 기타 일정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평소 다재 다능하면서도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자신만의 예능코드를 구축해 온 김병만은 이번 '개그생활대폭소'를 통해 한국 개그맨으로는 처음으로 해외판 고정 코너에 출연 하면서 새로운 활동 영역을 개척. 이후 행보에 대해서도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게 될 전망이다.
한편 중국판 개그콘서트 '개그생활대폭소'는 내년 초 동방위성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개그맨 김병만. 사진 = SM C&C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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