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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록그룹 백두산 김도균이 회사 생활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김도균은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 카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오늘부터 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 프로그램은 초유의 예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예능을 많이 했었는데, 이런 경우는 없었다. 2기에서 느꼈던 힘든 것보다 3기에서는 더 힘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2기 때에는 3일이면 회복이 됐는데 3기 끝난 후에는 어제 밤이나 돼서야 뭔가가 풀리면서 아직도 회복이 안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첫날 탈진하고 나머지 4일은 초능력으로 일을 했다. 그런 많은 에너지가 소비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늘부터 출근’은 규칙적이고 조직적인 샐러리맨 생활을 해본 적 없는 연예인이 일주일 동안 회사에 입사해 좌충우돌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살펴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3기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도균.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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