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만화 '미생'이 드라마 인기에 더욱 힘입어 200만부 판매를 돌파했다.
26일 출판사 위즈덤하우스는 "최근 200만부 판매고를 올렸다.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 보급판을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위즈덤하우스는 "만화 '미생'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5일 기준으로 200만 부 고지를 넘어섰다"며 "지난 10월 26일 100만부 돌파 이후 한 달 만에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2012년 9월부터 단행본으로 발간되기 시작해 2013년 10월 9권으로 완간된 윤태호 작가의 '미생'은 직장인 만화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올해 10월 초까지 90만부가 판매됐다.
이후 같은 달 17일 만화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가 방송되면서 판매가 급속도로 늘어 200만부를 돌파, 명실공히 올해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한 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전부였던 장그래(임시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만화 '미생'(위) 드라마 '미생' 포스터. 사진 = 위즈덤하우스 제공,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