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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최근 한 통신사 광고에서 일명 '조깅녀'로 주목 받은 광고 모델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예 장희령인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홍보대행사 프레인에 따르면 장희령은 지난 5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SK텔레콤 '두손을 자유롭게-T아웃도어' 편 TV 광고에 '조깅녀'로 출연하고 있다.
광고 속 장희령은 공원에서 가벼운 조깅을 하면서 손목에 착용한 SK텔레콤 'T아웃도어'를 통해 어머니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을 연기했다. 타이트한 운동복에 드러난 늘씬한 몸매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장희령은 'T아웃도어'의 주요 특징을 설명할 수 있는 조깅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광고 촬영 장소인 올림픽공원을 새벽 5시부터 계속 뛰었다고 한다. 장희령은 대학교 체육대회에서 장거리 달리기 1등을 하는 등 운동에는 자신 있어 장시간 조깅 촬영에도 지치지 않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냈다.
프레인에 따르면 장희령은 3년 전 연기자의 꿈을 안고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그가 운영하는 SNS에 게재된 일상 사진을 본 JYP엔터테인먼트의 섭외로 연기자팀 연습생이 됐던 것. 광고,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연기자 데뷔를 준비 중이다.
또한 '조깅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아웃도어' 광고의 호응에 힘입어 SK텔레콤 'T가족 포인트' 광고에도 출연해 애교 많은 딸 역할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장희령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SK텔레콤 광고 출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그녀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인 시원시원한 웃음을 광고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니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희령. 사진 = 프레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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