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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제시카의 팬사인회가 열린다. 걸그룹 소녀시대 탈퇴 파문 후 팬들과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첫 번째 자리다.
26일 패션브랜드 라빠레뜨(lapalette)에 따르면 제시카의 팬사인회가 오는 12월 6일 서울 명동 라빠레뜨 매장에서 개최 예정이다. 제시카는 동생인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과 라빠레뜨 모델로 활둥 중이다. 크리스탈의 팬사인회는 제시카와 다른 날인 13일 다른 매장에서 진행된다. 해당 팬사인회는 라빠레뜨가 주최하는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한정 팬사인회다.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제시카의 팬사인회가 지난 9월 30일 소녀시대 탈퇴 파문 후 처음이란 사실 때문이다. 통상 팬사인회는 연예인과 팬이 마주보고 대화하는 등 소통이 가장 가깝게 이뤄지는 행사라 이번 팬사인회를 통해 제시카와 팬들이 서로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탈퇴 파문으로 여러 논란이 일고 소녀시대 팬덤 내부에서도 갈등 양상이 있었던 탓에 제시카가 팬들과 직접 대면하기로 한 사실만으로도 크게 주목된다.
또한 파문 후에는 제시카가 주로 중국 행사에만 참석해 일부 팬들이 서운함을 토로했던 만큼 이번 팬사인회가 제시카의 팬들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시카는 25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에서 진행된 패션브랜드 FENDI 오픈 기념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다. 논란 후 첫 국내 공식석상이었다. 이날 행사에도 제시카의 팬들과 취재진, 시민들이 몰리며 제시카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한편 제시카는 소녀시대 탈퇴 파문 후에는 향후 연예계 활동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힌 바 없다.
[제시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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