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삼성이 드디어 FA 계약 소식을 알려왔다. 삼성은 26일 FA 조동찬과 4년 28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맺었다. 삼성은 이번 FA 시장에서 5명의 선수와 계약을 해야 한다. 일단 삼성은 원 소속구단과의 계약이 5시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서 조동찬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조동찬은 프로통산 타율 2할5푼3리, 71홈런, 342타점, 147도루를 기록했다. 거의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으나 장타력과 기동력, 작전수행능력, 내야 전 포지션 커버가 가능한 수비력 등 매력이 많다. 올 시즌에는 시즌 도중 무릎 부상을 딛고 건강하게 복귀해 건재를 알렸다. 올 시즌 31경기서 타율 0.270 1홈런 6타점 8득점 5도루.
삼성은 조동찬을 붙잡으면서 내야 전력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잔여 FA 4인방과의 계약에 나선다. 조동찬은 구단을 통해 “좋은 대우로 계약하게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남은 야구인생을 삼성에서 최선을 다해 뛰겠다. 예전에 잘 못 했던 부분까지 모두 갚아나가고 싶다”고 했다.
[조동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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