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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굴사남이 한국 남자와 결혼한 뒤 겪었던 어려움을 토로했다.
굴사남은 2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엄마의 탄생'에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결혼 6년차인 굴사남은 이날 방송 중 "처음 한국에 와서는 일주일 살고 괜히 결혼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입을 열었다.
굴사남은 "음식도 안 맞고, 한국 문화도 다르고, 그 때는 남편과도 많이 싸웠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내가 힘들 때마다 항상 내 편을 들어줬다"고 시어머니와의 관계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시어머니가 마음이 참 따뜻하다. 나도 시어머니처럼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다"고 얘기했다.
[방송인 굴사남.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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