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자신감이 생겼다.”
우리은행 이승아가 폭풍성장 중이다. 26일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서 11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3점슛은 3개를 넣었다. 기존의 강점인 수비력에 리바운드 장악, 공격력까지 배가됐다. 고스란히 우리은행 전력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승아는 “슛이 잘 들어가다 보니까 자신감을 갖고 하는 것 같다. 세계선수권에 가서 세계적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많이 늘었다. 그때 열심히 따라다니다 보니 시야도 넓어진 것 같기도 하고 좋다. 아직 그래도 많이 부족하다”라고 했다.
위성우 감독도 이승아에게 한결 자신감을 준다고 한다. 이승아는 “이긴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감독님이 다음 게임을 준비하자고 말씀한다. 그래도 요즘은 팀 분위기가 달라졌다. 감독님도 부드럽게 대해주시고 웃어주신다”라고 했다. 이어 “이젠 예전보다 지적을 많이 하지 않는다. 저희를 믿어주신다”라고 웃었다.
또한, 이승아는 3점슛 업그레이드에 대해선 “슛 폼을 바꿨다. 망가지다 잡히다 그랬는데 지금은 딱 폼이 잡혔다”라고 했다.
[이승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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