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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레버쿠젠(독일)이 AS모나코에 패했다.
레버쿠젠은 27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5차전에서 0-1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14분 드르미치와 교체됐다. 레버쿠젠은 이날 패배로 인해 3승2패를 기록했지만 변함없이 조 선두를 유지했다. 레버쿠젠은 다음달 10일 열리는 벤피카(포르투갈)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16강행은 확정했다.
레버쿠젠은 모나코를 상대로 키슬링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벨라라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찰하노글루는 공격을 이끌었고 벤더와 카스트로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벤델, 슈파히치, 토프락, 도나티가 맡았고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양팀은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가운데 모나코는 후반 27분 오캄포스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오캄포스는 디라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버쿠젠 골문을 갈랐다. 레버쿠젠은 이날 경기에서 끝내 득점에 실패한 가운데 조별리그에서 모나코를 상대로 치른 두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손흥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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